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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상승과 대졸자의 이직률 하락으로 더욱 선명해진 일본 노동시장

8월 확정 임금 자료에서는 소득 증가율이 해당 조사의 물가상승률 지표를 웃돌았으며, 새로 발표된 졸업자 집단 자료에서는 취업 초기 이직률이 여전히 사업체 규모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동향

일본 취업을 검토하는 사람들이 노동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두 건의 공식 자료가 발표됐다. 8월에는 임금이 노동통계 조사에서 사용하는 물가상승률 지표보다 빠르게 증가한 한편, 최신 집계가 완료된 졸업자 집단에서도 취업 후 3년 이내에 상당한 이직률이 기록됐다.

1. 8월 확정 자료에서 명목임금과 실질임금 모두 상승

후생노동성의 8월 확정 조사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현금급여 총액은 평균 ¥311,563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귀속임대료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로 조정한 실질 현금급여 총액도 1.6% 증가했다. 방향성은 긍정적이지만, 이는 특정 직무의 급여 기준이 아니라 산업과 고용 형태 전반을 아우르는 평균치다. (후생노동성 발표 자료 보기)

2. 졸업자 이직률은 하락했지만 사업체 규모별 격차는 여전히 커

2023년 3월 졸업 후 취업한 사람 가운데 고등학교 졸업자의 36.9%와 대학교 졸업자의 31.2%가 3년 이내에 첫 직장을 떠났다. 두 비율 모두 직전 졸업자 집단보다 하락했지만, 대학교 졸업자의 이직률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체에서 58.2%, 1,000인 이상 사업체에서는 24.2%였다. 이러한 격차를 고려하면 채용 제안을 수락하기 전에 온보딩, 업무량, 관리·지도 체계와 승진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만 회사 규모가 개인의 경험을 결정한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후생노동성 발표 자료 보기)

구직자가 주목해야 할 점

주요 노동시장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평균치는 직장별 큰 차이를 가린다. 지원자는 채용 기회를 판단하기 전에 국가 통계와 함께 보상, 팀의 안정성, 교육·훈련 및 업무 기대치에 관한 직무별 근거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